Chopin, Waltz No.2, A♭ major, Op.34-1 쇼팽, 왈츠 제2번
Frédéric Chopin, Waltz No.2, A♭ major, Op.34-1이 곡은 1831~1832년 무렵에 쓰인 작품으로, ‘왈츠 2번’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Op.34에 묶여 있는 세 곡 중 첫 번째 곡이다. 쇼팽의 왈츠 가운데 가장 당당하고 우아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파리 사교계의 화려한 무대와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곡은 밝고 화사한 A♭장조로 시작한다. 처음부터 힘차고 자신감 넘치는 주제가 제시되는데, 이는 마치 넓은 무도회장에서 군중이 한꺼번에 춤을 시작하는 장면처럼 활기차다. 오른손의 선율은 노래하듯 유려하고, 왼손은 리듬을 강하게 이끌며 춤의 흐름을 단단히 잡아준다.중간 부분에서는 분위기가 바뀌며, 조금 더 내밀하고 세련된 선율이 등장한다. 부드럽고 섬세한 음형이 마치 무도회 속에..
Mozart, Quintet for Piano and Winds in E♭ major, K.452 모차르트,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
Mozart, Quintet for Piano and Winds in E♭ major, K.452모차르트,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모차르트가 1784년 3월 30일 자신의 자작 목록에 “E♭장조 피아노와 목관 5중주”를 기입했고, 초연은 이틀 뒤 빈 궁정극장(Burgtheater)에서 열렸다 다. 초연 직후 아버지 레오폴트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내가 지금까지 쓴 작품 가운데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적으며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이 곡은 피아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이라는 조합을 정면에 세운 전례 드문 편성으로, 당시 빈에서 유행하던 하르모니무지크의 음색 세계를 피아노와 실내악적으로 엮어낸 점이 특징이다. 목관의 호흡과 지속 한계, 서로 다른 공명과 발음의 차이를 고려해 소리의 층을 번갈아..
레오시 야나체크, 목관 6중주 ‘청춘’
Janáček, Wind Sextet for Flute, Oboe, Clarinet in B ♭, Bass Clarinet, Horn in F, and Bassoon ‘Mládí ’(Youth)레오시 야나체크, 목관 6중주 ‘청춘’ 야나체크가 70세에 가까운 나이에 작곡한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청춘’을 주제로 한다. 그러나 여기서의 청춘은 단순한 젊음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생기와 호기심을 의미한다. 작곡가는 어린 시절 브르노에서의 음악 공부와 보이 합창단 시절을 떠올리며, 자신의 기억 속 청춘을 목관 악기의 다채로운 색채로 불러냈다.편성은 플루트(피콜로 겸임), 오보에, 클라리넷(B ♭), 베이스클라리넷, 호른, 바순으로, 부드러운 목관의 음색에 호른의 황금빛 울림이 더..
Chopin, Etudes Op.10 No.1~ No.12 쇼팽, 연습곡
Chopin, Etudes Op.10 No.1~ No.12 쇼팽, 연습곡쇼팽은 모두 27곡의 연습곡을 남겼는데, 연습곡(에튀드)은 연주 기교,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음악(교재)를 말하며, 전곡 27곡은 'Op.10의 12개의 연습곡', 'Op. 25의 12개의 연습곡' , '3개의 연습곡' 세 그룹으로 나누어져 있다. 작곡 연대는 여러 설이 있어서 정확하게는 단정할 수 없지만 1833년,1837년,1941년의 순서로 간행되어 있다. 고도의 피아노 기교의 훈련을 목적으로 하면서도 제각기 풍부한 예술미를 가졌기 때문에 널리 감상되고 있는 연습곡이다. Op.10의 제3번, 제5번, 제12번, Op.25의 1번곡, 9번, 제11번, 12번등 부제가 달려있는 유명한 곡들이 있다. 작품 Op.10은 프란츠 리스..
Brahms, Piano Trio No. 1 in B major, Op. 8 요하네스 브람스, 피아노 3중주 제1번
Johannes Brahms, Piano Trio No. 1 in B major, Op. 8 요하네스 브람스, 피아노 3중주 제1번 브람스의 ‘피아노3중주 B장조 작품 8번’은 젊은 날의 열정과, 베토벤, 슈만의 영향을 거치면서, 브람스가 느꼈을 인생의 허무와, 달관의 정서가 깊이 스며들어 있는 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중의 하나이다.슈만의 충실한 아내이자, 여섯 아이들의 엄마,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능이 풍부한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브람스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있었지만, 1853년 2월, 슈만이 라인강에 투신했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간, 브람스는 깊은 상처를 받은, 클라라를 도와, 절망에서 그녀를 구하는 일에 혼신을 기울이게 되며, 6명의 아이들을 안고, 7번째의 아이를 임신한 클라라 부인..